20여년 '선풍기 아줌마' 굴곡…앞으론 '행복 아줌마'로 살겠다
상태바
20여년 '선풍기 아줌마' 굴곡…앞으론 '행복 아줌마'로 살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이젠 절대 선풍기 아줌마 아녜요", "밝아진 모습에 제가 다 웃게 되네요"

 

20여 년간 얼굴을 잃어버린 채 세상과 격리되고 벽을 쌓고 살아야 했었던 일명 '선풍기 아줌마' 로 불리는 한미옥씨의 최근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과거 불법 성형시술로 얼굴이 일그러졌던 한미옥씨의 평온해진 삶과 놀라울 정도로 얼굴 선이 또렷해진 모을 조명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씨는 수술 후 음반 작업도 하고 무대에 오르는 등 자신을 괴롭혔던 미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밝은 모습을 보였다. 또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놀라울 정도로 얼굴 선이 한결 또렷해진 모습으로 제작진을 맞이했다.

 

특히 2년째 한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한씨는 살뜰한 성격으로 동료들에게도 인기만점이라는 후문을 전했다.

 

한씨는 방송 말미에 "사람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사는게 보답하는 길"이라며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 것을 다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젠 절대 선풍기 아줌마 아녜요", "밝아진 모습에 제가 다 웃게 되네요", "예쁜 마음씨의 미옥씨가 다른 어떤 미인들보다 훨씬 예뻐요" 등 한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 씨는 젊은 시절, 좀 더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에 시작한 불법성형 시술로 보통 사람보다 4 배나 큰 얼굴과 일그러진 눈, 코, 입으로 충격을 주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