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가수 윤종신이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눈물의 성분'이라는 곡을 무료로 공개했다.

윤종신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0일 열린 '과학자들의 도서관 강연 나눔, 10월의 하늘' 행사를 위해 제작한 노래를 무료 배포했다.

가사는 '수분과 염분과 그리움이 / 추억과 다툼과 서러움이 / 미련과 못난 한 사람의 그 모든 순간들이 / 네 눈에 눈물이 나 / 네 눈물은 그만 흘려 사랑해'라는 내용으로, 아픈 사랑 노래에 과학적인 요소를 덧붙였다.

윤종신은 강연 기부자로 참여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제안으로 이번 행사의 노래를 만들었으며 자신의 트위터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윤종신의 기부활동에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눈물의 성분'을 입소문 내면서 서로서로 기부에 참여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