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신세경과 소녀시대 수영이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전 농구코치를 응원하기 위해 뽀뽀 선물을 전달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신세경과 수영이 병상에 누워있는 박승일 전 코치에게 뽀뽀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신세경과 수영은 8년째 투병생활 중인 박승일 전 코치를 응원하기 위해 병상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신세경과 수영은 박승일의 볼에 뽀뽀를 하고, 옆에서 브이를 그리거나 슈퍼주니어 시원, 양동근, 정준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냥 사진만 본다면 훈훈한 병문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네티즌들은 "박승일 코치 부러워요~미인들의 뽀뽀를 한 번에", "종현이 눈물 흘리겠다", "미녀들의 응원을 받았으니 힘내셨으면 좋겠다", "박승일 코치가 이 두 분을 좋아하는가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환자 앞에서 저게 무슨 짓이냐", "완전 무개념이다. 기념촬영 하러 왔냐", "이 사진 보면 그냥 장난 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제가 민감한건가요?", "누구 기준에서 좋고 싫은 건지 모르겠네"라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하지만 박승일은 "수영이는 자기 발도 아닌 내발을 마사지 해줘 감동 받았고 세경이는 하이킥 이미지대로 말수도 거의 없고 내팔을 주무르는 모습이 마냥 귀여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승일 전 농구코치는 1994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서 데뷔했으며 2002년 최연소 프로농구 코치로 명예를 높였다. 하지만 2003년 루게릭병이 발병돼 8년째 투병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