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 이달 말까지 거의 전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 할부판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쏘나타와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등 4개 차종에 대해서는 고객이 일정액의 선수금을 내면 차량 대금을 유예하는 인도금 유예할부를 적용한다.
36개월(금리 7.65%)과 48개월(금리 8.15%) 할부기간 중 선택할 수 있고, 선수금은 찻값의 20~35%, 유예금은 최대 65%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547만원짜리 쏘나타를 36개월 할부에 선수율 30%, 유예율 65%로 구매하면 할부금과 유예금 이자로 월14만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클릭과 베르나, 엑센트, 아반떼에 대해서는 차량 구입대금의 125%까지 대출이 가능한 엔트리카 할부제를 시행한다.
48개월(금리 8.15%), 60개월(금리 8.6%) 할부를 선택할 수 있고, 선수금 없이 계약금 10만원과 할부기간에 일정 금액의 원금과 이자를 내면 된다.
대형트럭과 택시를 제외한 전 차종에 대해 18개월의 할부기간에 이자만 내면 할부기간 내에 자유롭게 차량 대금을 내면 되는 수시상환 할부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부는 전 차종에 대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잠재 고객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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