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캠페인은 원가보다 제작비가 비싼 동전을 모아 유통시킴으로써 동전 추가 제작에 소요되는 자원 및 비용을 절약하고 제작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홈플러스는 고객이 동전 수량이나 액면가에 구애 받지 않고 동전더미를 투입구에 넣으면 자동으로 금액을 환산해 홈플러스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e파란 동전교환기'를 서귀포점을 제외한 전국 118개 전 점포에 도입했다.
강영일 홈플러스PR팀 팀장은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 해 동안 8억8000개의 동전이 제조되는 과정에서 400억 원 이상이 소요되고 연간 11만 그루의 나무가 흡수하는 양인 949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며 "현재 잠자는 동전 수량이 약 160억 개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이 중 5%만 회수돼도 수백억 원의 비용절감과 함께 연간 1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3만원 이상 동전을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저금통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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