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영국관광청과 모바일 콘텐츠 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2일 영국관광청과 런던 소재 타워 브릿지 앞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샌디 도어 영국관광청 최고경영자(CEO), 세바스찬 코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장, 존 펜로즈 관광문화유산 차관, 송성원 삼성전자 영국 법인장,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휴로 갤럭시탭을 통해 영국 관광청이 제공하는 정보를 삼성 앱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올해 12월부터는 영국에 출시되는 '갤럭시탭'에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본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베스트 오브 브리튼(Best of Britain)'이란 이름으로 선보이게 되는 앱은 영국의 박물관, 유적, 숙박, 음식점 등 여행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어 영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올림픽 경험과 방문의 즐거움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권계현 상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탭과 같은 첨단 제품으로 런던 올림픽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삼성 최신 기술과 제품으로 올림픽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