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발라드의 황제' 가수 신승훈과 탤런트 박소현이 방송에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신승훈 편에서 박소현은 싸이와 함께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해 신승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드라마 촬영 중에도 신승훈을 위해 모든 스케줄을 미루고 달려온 박소현은 "신승훈이 남자로 보인 적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 "라디오 부스에 단 둘이 있는데 신승훈이 라이브를 들려줬다. 남자로 느껴졌다"고 수줍게 답했다.

이에 MC들은 신승훈에게 "지하게 만날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신승훈은 "진지하게 알아서 잘 할게요"라고 응수해 출연진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이 소식을 미리 접한 네티즌들은 "두 분 잘 어울려요 그냥 결혼하세요", "알고 보면 이미 사귀고 있는 것 아니냐", "이걸 계기로 연인이 되나요", "이게 바로 엄마 마음이다. 두 분 제가 다리 놓아드리고 싶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소현과 신승훈의 묘한 기류는 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