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스카이프 '수다폰' 앱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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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스카이프 '수다폰' 앱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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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혜진 기자]앞으로 스마트폰을 가진 회원 간에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전화 업체 에스비인터렉티브는 최근 국내판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인 '수다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통화 품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스마트폰 간에 무료 통화가 가능한데다, 유선으로도 저렴하게 전화를 걸 수 있어 스카이프와 유사하다.

수다폰 앱은 앱스토어에 등록되자마자 인기 무료 앱 부문에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수다폰 앱은 와이파이와 3G망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지역에서는 무료이고, 3G로 이용할 경우에는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물론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사용자의 경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KT는 3G를 통한 mVoIP 이용에 별다른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안드로이드용 '수다폰' 앱이 출시되면 SK텔레콤 가입자의 올인원 55 요금제 이상의 고객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로 올인원 55 요금제에서는 200MB의 데이터가 mVoIP로 제공돼 스카이프의 경우 약 16시간 동안 인터넷전화를 할 수 있다.

유선 전화로 통화할 경우에는 선불카드 등을 구입해 금액을 충전한 뒤 사용해야 한다.

수다폰은 회원 간 채팅 역시 가능하다. 채팅을 하다가 전화를 바로 연결할 수도 있다.

상대방이 수다폰 앱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화가 바로 걸리지 않으나, 문자 형태로 전화 발신 표시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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