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탤런트 윤손하(35)가 30일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가 골절되어 31일 오전 철심수술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손하는 이날 오전 5시께 KBS 2TV 수목극 '도망자 플랜B'를 촬영하고 귀가하던 중 강변북로에서 타고 있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측은 다리 골절로 골반의 대퇴부에 이상이 생겨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내리고 31일 오전 다리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다.

소속사는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수술을 받으면 최소 일주일은 입원해야 해 여러 스케줄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며 "얼굴 등 다른 부위의 외상은 없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도망자 플랜B'는 당장 비상이 걸렸다. 윤손하는 다음 달 3일 방송될 11부를 촬영하던 중 사고를 당해 이후 연결 장면도 마무리할 수 없게 됐다.

그는 극중 여주인공 진이(이나영 분)를 쫓는 황미진 교수 역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