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즐거운 나의 집' 첫 회는 6.4%(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다소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타 방송사의 쟁쟁한 '수목드라마'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

특히 극중 부부인 김혜수와 신성우의 농도 짙은 키스신과 더불어 황신혜와 김갑수의 격렬한 몸싸움 등 '격한' 장면에 시청자들은 '선정성이 짙다'며 불만을 제기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친구이자 묘한 라이벌 관계로 등장하는 김혜수와 황신혜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극 몰입도를 높였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방영되는 '즐거운 나의 집'은 결혼 10년 차 부부의 살벌한 '장미의 전쟁'과 남편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한 여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