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혜진 기자]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28일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소비자 의도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는 '시맨틱(Sementic) 검색'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률적인 상품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보다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검색서비스가 가능해 졌다는 자체 평가다.
11번가 '시맨틱 검색'은 소비자의 쇼핑의도를 파악한 후 그에 적합한 쇼핑관련 정보를 주제별로 분류해 제공, 소비자가 구입하려는 상품을 빠른 시간 내 손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류해 한 페이지 내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1~2회 클릭만으로 소비자가 찾는 상품 및 쇼핑정보를 추가적인 검색 없이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가령 겨울코트를 검색하는 경우 스타일, 모양, 소재, 장식, 사이즈, 길이 등 1000여개로 세부화된 키워드에 따라 분류, 원하는 상품을 단시간 내에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시맨틱 검색서비스는 우선 패션, 잡화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다양하고 세부화된 검색 키워드를 추가 제공해 2011년에는 리빙, 레저, 디지털, 식품 등 전 상품군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보급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쇼핑에서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적용할 계획이다.
정낙균 11번가 총괄 본부장은 "바쁜 현대인들의 쇼핑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것은 물론 간편하고 편리한 쇼핑을 도와 디자인, 품질, 가격 등 쇼핑 3박자를 고루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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