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완판녀' 스타의 원조 김희선이 과거 드라마를 통해 유행시킨 '곱창밴드'의 매출액이 공개됐다.
김희선은 1999년 SBS 드라마 '토마토'를 통해 청순함의 상징 머리띠, 곱창밴드 등을 유행시켰다.
당시 김희선의 곱창밴드는 매출 40억 원을 기록, 문화적으로 패션을 분석하는 서적에까지 등장하는 등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당시 김희선의 스타일리스트는 "김희선에게 어울리는 것을 골라 스타일링 했는데 날개 돋친 듯 팔린다고 해서 놀랐다"며 "이후에는 패션가에 가면 자신의 제품을 써 달라고 했다"며 김희선이 '완판녀'의 원조임을 입증했다.
한편 김희선 외에도 임수정 역시 2004년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선보인 어그부츠와 니트티가 유행을 했으며 이후 김남주 역시 '내조의 여왕' 물결파마, '역전의 여왕'에서 원피스, 구두 등을 히트시키며 '완판녀'의 대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스포츠 스타 김연아 선수도 착용하고 나온 제품들은 모두 불티나게 팔리며 '완판녀'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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