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이아현이 첫째 딸을 얻고 '이혼 결심'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이아현은 26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한 번의 아픔 끝에 남편을 만났지만 또 이혼을 결심한 적이 있다"며 "남편의 늦은 귀가와 잦은 흡연이 이유였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2006년 연예 사업가 이인광 씨와 결혼한 이아현은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 당시 서운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같은 마음은 첫째 딸 유주가 생기면서 사라졌고 남편 역시 "자유를 얻었다"며 다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한편 이날 이아현은 둘째 딸 유라를 입양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아현은 이날 "유라가 언젠가 자신이 입양됐단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방황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나는 똑같은 모습으로 기다려줄 것이다"라고 딸에 대한 사랑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