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얼마 전 홍대 앞에 트럭을 세워놓고 달걀을 나눠주던 '계란녀'에 이어 이번에는 바나나를 박스로 쌓아놓고 나눠주는 '바나나녀'가 등장했다.

거리를 지나던 행인들은 느닷없이 공짜 바나나를 안기는 미녀의 선심 공세에 흐뭇한 미소를 보이긴 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의아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이 홍대 바나나녀의 모습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또 한 명의 'OO녀'가 등장하자 '연예인 지망생 키우기', '홍보전략'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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