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완판녀'로 등극한 탤런트 김남주의 코믹한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월 18일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 첫 회에서 김남주는 화려한 골드미스 황태희 역을 맡아 시크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김남주는 오직 일에만 전념하며 애완견을 키우고 사는 '일 중독' 한상무(하유미 분)를 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불안해 하게 된다.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꿈인 황태희는 "자기도 나처럼 만들어 줄게"라고 말하는 한상무의 말에 걱정에 빠지게 됐고 꿈 속에서 한상무의 모습을 한 미래의 자신을 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꿈 속의 황태희를 연기한 김남주는 한상무와 똑 같이 빨간 립스틱에 붕 띄운 검은 머리를 한 채로 강아지를 안고선 안면근육까지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작 '내조의 여왕'에서도 천지애 표 '물결 파마'를 대유행 시켰던 김남주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모던한 원피스를 소화해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등장한 김남주의 원피스룩은 진작부터 문의가 쇄도해 '김남주 효과'를 제대로 맛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