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지난 7~9월 사이 극장 매출이 긴 추석연휴와 한국영화의 흥행세에 힘입어 역대 3분기 가운데 최고를 기록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최근 발표한 '2010년 3분기 한국영화산업결산'에 따르면 지난 7~9월 극장관객은 4773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8만명가량 증가했고, 매출액은 3783억원을 기록해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수치다.
영진위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오는 12월까지의 연간 관객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1억5000만명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지난해 1조928억원을 상회해 사상 최고를 기록할"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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