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본선 다섯 번 째 무대를 앞두고 있는 엠넷 '슈퍼스타 K2' 도전자들의 '시청자 미션'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장재인, 존박, 허각 등 TOP3는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슈퍼스타K2' 무대에서 시청자가 추천한 곡으로 무대를 꾸미게 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각 세 사람이 어떤 곡을 지정 받을지에 대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우선 허각의 팬들은 김태우의 '사랑비',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 김건모 '미안해요' 등을 추천했다. 3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에 강한 허각의 목소리를 잘 살릴 수 있는 곡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존박의 팬들은 카니발의 '그땐 그랬지', 환희의 '가슴 아파도', 전람회 '취중진담' 등 존박의 중저음 목소리 장점을 살리면서도 가창력을 과시할 수 있는 곡으로 의견을 모았다.

장재인 팬들 역시 이미 장재인이 홍대에서 공연을 하던 시절 부른 적이 있고 자신 있어 하는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적극 추천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도전자를 응원했다.

하지만 팬들이 생각하는 곡이 실제 미션곡이 될 지는 아직 제작진과 도전자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제작진 측은 생방송의 묘미를 위해 시청자 지정곡에 대한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추측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추측이 다 맞다면 이 곳이야말로 성지", "미리 성지순례 다녀와야겠다", "다들 다행히도 잘 어울리는 곡으로 의견을 모았던 것 같다", "이미 결정은 됐겠지만 정말 떨린다", "만약 이 곡이 아니더라도 다음에 한 번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의견을 내놨다.

존박, 장재인, 허각의 시청자 지정곡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최후의 2인을 뽑는 '슈퍼스타K2' 준결승 무대는 15일 밤 11시 엠넷에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