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결혼식을 앞둔 배우 진재영이 방송에 출연해 설레는 심경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진재영은 4살 연하 예비신랑에 대해 "장동건을 닮았다"고 자랑하며 "계속 동생으로만 봤는데 어느 순간 남자로 느껴졌고 분명히 이 사람도 날 좋아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처음 연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너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면 그냥 스쳐가'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안 스쳐 지나가면 결혼하는 거예요 누나?'라고 답문자가 와서 사귀게 됐다"고 당시의 설렘을 회상했다.
한편 진재영은 "결혼식 날 부케는 신봉선이 받는다"며 "양정아를 비롯해 언니들이 부케를 받고 6개월 안에 결혼 못하면 너무 늦어지는데 봉선씨는 (6개월 안에) 못 가더라도 6년 안인 마흔 전에는 갈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진재영과 훈남 예비신랑의 결혼식은 오는 10월 17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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