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톱스타 김혜수의 동생 탤런트 김동희가 유부남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김동희는 10월 14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내와 딸 사진을 공개하고 자신이 유부남이라고 밝혔다.
글에 따르면 김동희는 2009년 5월 11일, 지금의 아내가 아이를 가진 사실을 알고 기쁨에 서로 눈물을 보였지만 현실로 나와보니 자신의 일도 시작단계였고 가정일 꾸릴 능력도 부족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괴로운 날들이 많을 거란걸 알면서도 소중한 아이를 생각해서 참고 견디기로 했던 김동희는 남들에게 먼저 다가가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먼저 알릴 수도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이 글에서 아내와 딸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오는 12월 9일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동희는 "2009년 12월 30일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아이의 울음소리와 함께 예쁜 우리 아이 봤다"며 "지금까지 누구보다 정말 마음고생 많이 하고 내가 힘들 때마다 힘이 돼준 우리 애기엄마 민경이, 나에게 새로운 시작과 더불어 더욱더 열심히 살 수 있게 해주고 가족이란 단어를 나의 마음 속에 넣어준 우리 예쁜 딸 연수"라며 "항상 우리가족을 위해 나의 일 최고로 최선을 다할 테니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힘이 돼 주세요"라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동희는 "2010년 12월 9일 너무나도 늦은 결혼식을 기다려준 나의 사랑하는 민경이 연수 정말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