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 이동통신기업 차이나 유니콤은 지난 25일 판매 개시 이래 애플의 아이폰4의 선주문량이 20만대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차이나 유니콤의 성명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6만명이 이 회사를 통해 아이폰4 단말기를 수령했다.
회사는 수요 폭주에 따라 인터넷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
아이폰4의 높은 인기와 달리 지난해 아이폰3GS의 경우 10만대를 판매하는 데 약 6주가 걸렸다.
기존 모델의 가격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자는 독점 공급업체 차이나 유니콤을 통해 2년 가입 약정으로 단말기를 구입하거나 현지 애플 전문 판매점에서도 살 수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으로, 8억명 이상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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