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토털 인맥관리 서비스인 '피플링' 애플리케이션을 T스토어를 통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피플링'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소록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서 친구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프로필 정보를 통합해 다기능 주소록을 제공한다.
피플링 서비스의 특징은 주소록의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새 글까지 한 번에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화나 문자, SNS 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빈도수가 많을수록 대화 상대의 프로필 사진 크기가 크게 나타나 이용자는 자주 연락하는 지인, 최근 연락이 뜸해 안부를 물어야 할 지인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피플링 서비스를 이용해 친구를 사귈 수도 있다. 피플링의 '추천친구' 메뉴는 트위터 회원들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자기소개 글을 검색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친구를 추천해준다.
고객은 추천된 친구를 주소록에 추가하거나 친구의 트위터를 바로 방문, 팔로윙(Following)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피플링에 더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고객이 언제나 지인들의 최신 프로필 정보를 지닐 수 있도록 주소록이나 SNS 프로필의 변경사항을 스마트폰 주소록에 자동업데이트해주는 기능이 추가되면 매번 주소록을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피플링'은 단순 통합 주소록 개념을 넘어 보다 풍부한 친구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한다"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 및 확장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토털 인맥관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네트워킹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