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트위터 '침수' 이승철-정우성 살렸다 '이웃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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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트위터 '침수' 이승철-정우성 살렸다 '이웃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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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정우성과 가수 이승철이 친절한 트위터 이웃들 덕분에 침수 피해를 덜었다.

 

21일 오후 정우성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이웃주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배우 정우성 씨 급하게 찾습니다. 침수 직전"이라며 "우리 차는 뺐는데 2억 원이 넘는 정우성 씨의 차가 잠기고 있다"며 정우성의 차 사진과 함께 해당 글을 무한 RT(ReTweet 리트윗, 팔로워들에게 글을 재전송 하는 것)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소식은 흘러 일본에서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정우성의 귀에 들어갔고 먼저 귀국했던 매니저가 급히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우성은 차 침수 기사를 보고 해당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준 이웃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네티즌들은 "훈훈한 주민이다", "기사화 안 됐으면 정우성 차 침수됐을 듯", "정말 그 이웃에 감사해야 한다", "둘이 만나서 인증샷 올리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폭우로 인해 가수 이승철 역시 녹음실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이승철의 지인들은 트위터를 통해 "고가의 음향시설로 구성된 이승철의 녹음실이 물에 잠겼다"며 "배수펌프, 모래주머니를 지원해 달라"고 주변의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001년에도 침수돼 약 8억여 원의 손실을 봤던 이승철의 녹음실은 72채널 믹싱 콘솔 등 최첨단 장비들을 포함해 약 40여 억 원 가량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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