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은 그렇게 허술한 나라가 아니다"라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김 후보자 측은 그 대학에 어떤 지원이 얼마만큼 이루어졌는지 일체 알지 못한다며 지금까지 공직을 수행하는 동안 국가가 부여해 준 직책과 권한을 사사로이 남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창조한국당 이용경의원은 김 후보자가 광주지방법원장으로 부임한 지난 2004년 전남 나주의 동신대학이 정보통신부로부터 315억 원을 지원 받는 등 2004년과 2005년 사이 국고 지원액이 1150여억 원에 달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