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SK텔레콤은 모바일 IT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설립한 'T아카데미' 교육과정 수강생이 25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T아카데미는 최근 IT 산업의 패러다임이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SK텔레콤이 전액 비용을 들여 지난 3월 설립한 '모바일 사관학교'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 수강생들의 높은 열의가 합쳐져 T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수강생들의 취업률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전문가 과정' 1기 취업희망 수료생 13명 중 9명이 이미 취업을 완료했다. 'Hit Content & Service 기획 전문가 과정'도 1기 취업희망 수료생 17명 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T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김후종 SK텔레콤 서비스기술원장은 "T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이 취업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아니지만 전문적 교육 과정과 철저한 수학관리로 수강생들의 역량이 크게 항상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몇 IT업체 채용 담당자도 T아카데미 인력 채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제 1기 안드로이드 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티 스토어(T store)에 별도로 모아 다운로드 고객 대상들을 대상으로 티 스토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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