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삼성이 세계적 권위의 브랜드가치 조사 기관인 인터브랜드(Interbrand)社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19위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가 15일(美 현지시각) 공개한 해당 조사 결과에서 삼성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195억불 가치로 19위를 차지, 연속 2년 TOP20 브랜드에 포함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으로 글로벌 100대 기업들의 브랜드가치가 평균 8.1%의 증가율을 보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메모리 가격 회복에 따른 이익 증가, TV 및 휴대폰 등 주력 제품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그리고 TV 분야의 지속적제품 혁신을 통한 업계 리더십 제고 등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된 배경"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삼성에 이어 현대자동차(65위)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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