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KT 환급금'과 'SK 환급금 조회'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KT 환급금은 2002년 이전에 집 전화를 설치한 사용자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정액요금에 강제 가입해 벌어드린 수익을 해당 사용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부당하게 부과된 요금을 고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KT에게 시정명령을 내린바 있다.
이에 KT는 10월까지 미환급금을 반환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환급금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자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 '쿡'(www.qook.co.kr) 등에 미환급 조회를 개설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접속이 폭주해 현재 서버가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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