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매직'에 이어 '마돈나'로 인기 몰이중인 걸그룹 '시크릿'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인디 가수 예한(본명 하승목)은 "시크릿의 '3년 6개월'이 내 노래 '나쁜여자'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예한은 '3년 6개월'과 자신의 곡 테마와 노래 중간에 나오는 시계추 효과음까지 완전히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소속사와의 접촉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침묵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번 일은 소속사와 작곡가가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표절 논란과 관련 시크릿의 소속사인 티에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3년 6개월' 작곡가와 연락이 안되기 때문에 어떤 입장도 표명하기 어려우며 작곡가 연락처도 제공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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