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이번 주 중반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30일 이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태풍대비 농작물 관리요령'10-2호'를 발표했다.
30일 현재 타이완 동남쪽 오키나와 동남쪽 약 750㎞ 부근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는 곤파스는 내달 2일 새벽 3시 께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00㎞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농작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하우스감귤, 채소류 등은 비닐 및 하우스 파손, 침수에 의한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하우스 비닐고정 끈 및 버팀줄 보강, 하우스 주변 물 뺄 도랑 재정비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비 날씨로 식물체가 연약해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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