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악성코드로 인해 누군가에 의해 원격으로 조종당하는 이른바 좀비PC가 네티즌들의 큰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좀비PC 확인요령이 나와 주목된다.
KBS2 TV 예능프로그램 '스펀지'는 그 위험성에 대한 사용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가수 채연과 레인보우의 멤버, 재경을 상대로 직접 실험을 실시했다.
인터넷 삼매경에 빠진 채연과 재경은 감연 시켜 놓은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방의 인터넷 사용 경로를 훔쳐본 것은 물론, 노트북에 내장되어있는 화상카메라를 통해, 상대방을 훔쳐보고,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도청까지 가능했다.
상대방이 자리를 비운 사이 원격조정을 통해 컴퓨터 속 정보를 자유자재로 확인해 볼 수도 있었다.
이런 피해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터넷 사용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업계 전문가들을 입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최신 보안 패치를 이용해 자동 보안 업데이트 설정을 하고, 바이러스 백신이나 악성 코드 제거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가급적 다양한 패스워드를 설정하고 의심스러운 메일이나 사이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좀비PC 확인법으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E-콜센터 118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거나 http://www.boho.or.kr/pccheck/pcch_03.jsp?page_id=3로 접속해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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