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그림의 미니홈피의 프로필 난에는 김그림의 아버지가 올린 것으로 보이는 올린 글이 개제돼있다.
이에 따르면 김그림의 아버지는 "오늘 처음 TV에서 딸을 봤습니다"라며 "너무 슬픕니다. 가슴이 멍들고 눈에서 피 눈물이 흐릅니다"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제가 뭐라고 변명하지 않겠습니다"라며 "그만 용서와 자비를 베푸십시오. 이러면 너무 힘듭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발 물러서 돌아봐 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라며 "아들놈이 글을 읽지 말라 했지만 밤새 읽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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