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한채아가 시상식에서 그룹 2AM을 2PM으로 잘못 호명한 방송실수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한채아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펼쳐진 제4회 Mnet '20's Choice'에 가수 손호영과 함께 시상자로 참석해 '20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20인의 스타'를 시상하는 과정에서 그룹 2AM을 2PM으로 잘못 호명하는 실수를 범했다.
한채아는 순간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생방송이었던 탓에 자신의 실수를 수습할 타이밍도 놓쳐버렸다. 한채아의 이 같은 실수에 2AM 멤버 조권은 무대에 올라 "2AM입니다"라고 힘주어 소개하는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한채아는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 글을 통해 "내 인생 최악의 실수..ㅜ 큰 행사와 뜻깊은 일에 이런 실수를 하다니..정말 죄송합니다"라며 "2AM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2AM 팬 여러분들께도 너무너무 죄송하네요"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많이 부족한 저라 긴장한 탓에 한 실수를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그 마음 위안 삼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양해를 구하며 각오를 다졌다.
이 글을 본 네티즌 및 2AM의 팬들은 "인생 최악의 실수까진 아닌 것 같다. 걱정마시길", "팬들은 다 이해할 수 있다", "그룹명에 민감한 팬들이 격하게 글을 썼던 것 같다. 사과했으니 괜찮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으니 자책 말고 힘내시길"이라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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