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간호사 역을 맡았던 윤채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윤채영은 극중 '한송이'라는 이름의 간호사로 등장한다. 약혼녀를 잃고 복수를 시작한 수현과의 첫 대면 후 혹독하게 응징 당한 연쇄살인마 경철은 치료를 위해 작은 의원에 들른다. 그곳에서 대면한 스물 둘 어린 나이의 간호사는 경철의 세 번째 희생자가 되기 직전에 이른다.
이 상황에서 경철을 향해 살려달라고 빌며 눈물 흘리는 윤채영의 모습은 관객의 마음을 아프게도, 안도하게도 하는 등 영화에 몰입도를 높였다.
이후 윤채영은 "간호사 연기력에 몰입됐다", "간호사 이름이 뭐냐",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이다"라는 등 극찬을 받으며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폭주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현재 윤채영의 미니홈피에는 한 떨기 꽃 같던 영화 속 간호사는 간데 없고 숏 헤어의 카리스마 있는 윤채영의 사진이 공개돼 있다.
한편 윤채영은 드라마 '주몽'과 영화 '은하해방전선',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등을 통해 연기 폭을 넓혀가고 있는 주목받는 신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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