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김 빈소 찾아 김희선 원빈 전도연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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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김 빈소 찾아 김희선 원빈 전도연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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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톱스타 배우 김희선, 원빈, 전도연, 최지우 등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앙드레 김 빈소를 줄줄이 방문, 애도했다.

 

원빈은 앙드레 김 사망 소식이 전해진 12일 밤 11시 40분경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뒤를 이어 전도연 김희선 유재석 노홍철 등이 패션쇼 무대를 통해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고인을 애도했다.

 

'칸의 여왕' 전도연도  새벽 1시경 애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새벽 2시 10분경 남편과 함께 빈소를 찾은 김희선은 오열하고 또 오열했다.

 

특히 김희선은 데뷔시절부터 고인과 20년 이상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으며,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 자주 오르는 단골스타로 사랑받아왔다. 김희선은 평소 '앙 선생님' 하면서 고인을 무척 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 3시 10분경에는 방송인 유재석과 노홍철이 빈소를 함께 찾아,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고인은 대장암 합병증인 폐렴으로 12일 오후 7시 20분경 타계했다. 향년 75세. 지난 달 말 대장암에 폐렴 증세가 겹쳐 서울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는 등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어 입원 20여일만에 운명을 달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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