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딸이 '멋쟁이 엄마'로 기억해줬으면"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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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딸이 '멋쟁이 엄마'로 기억해줬으면"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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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김부선이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 과거 마약에 손을 댄 것을 후회하며 솔직한 심경고백을 했다.

 

김부선은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연기 생활을 중단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980년대 영화 '애마부인' 시리즈를 통해 에로배우로 데뷔한 후 화려한 스타의 생활을 누렸던 김부선은 1989년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된 후 또 다시 대마초에 손을 대면서 연기자로서의 삶을 접어야 하는 듯 했다.

 

당시 김부선은 "한동안 수입도 끊기고 드라마도 번번히 취소됐다"며 마약 사건에 대해서 "지극히 호기심 때문에 한 순간의 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하고 싶었던 연기를 두 번의 구속으로 못 하게 된 것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부선은 "배우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그런 사건들로 인해 좋은 기회를 많이 놓쳤다"고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며 연기를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배우 지망생인 김부선의 딸 이미소 양의 모습도 공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부선은 딸이 다니는 태권도장을 찾아가 시종일관 '딸 바보'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싱글맘인 김부선은 "딸이 기 죽지 말라고 일부러 태권도를 가르쳤다""나중에 우리 엄마는 멋쟁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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