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아나운서 출신 한나라당 유정현의원과 여배우 A양의 루머를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 3명이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1일 유정현 의원에 관한 루머가 담긴 증권가 정보지 (속칭 '찌라시')를 인터넷에 올린 강모(57)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 등에 유 의원 관련 루머가 담긴 정보 내용을 통째로 올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 6월 여배우 A양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루머와 관련,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고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최초로 정보지를 만들어 루머를 유포한 일당을 계속 추적할 방침이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