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웃찾사'의 귀염둥이 개그맨 양세형이 연예사병인 토니안의 이미지를 깨는 비밀을 폭로했다.
지난 6월 전역한 양세형은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전 군 최고령 병사라는 토니안의 비밀을 털어놨다.
양세형은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잘 때 혈액순환에 좋다며 발가락 베개를 끼고 잔다"며 "문제는 발을 씻지 않고 착용하면 발냄새가 진동을 하기 때문에 앤디, 이동욱과 짜고 토니안이 행사 갔을 때 몰래 치워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발가락 베개가 없어 잠을 못 자던 토니안이 결국 휴지를 말아서 발가락 사이에 하나씩 끼우고 있었다"며 의외의 모습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토니안의 군 생활을 낱낱이 공개한 양세형은 "그래도 토니안이 동료들도 잘 챙기고 의리가 있다"며 "강심장에 가서 '내 얘기 많이 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급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 함께 출연한 김규종의 이상형 탤런트 오세정은 성형한 사실을 고백하는 등 '쿨'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