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미생물에 의한 안구감염 위험 주의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 물놀이 때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면 미생물에 의한 안구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9일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화장을 할 때나 화장을 지울 때도 사전에 렌즈를 빼는 것이 좋다고 주문했다. 특히 멸균 포장재가 손상된 렌즈를 끼면 위험하다는 부연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콘텍트렌즈의 국내 사용량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프트렌즈 기준 콘택트렌즈의 연도별 생산 및 수입의 증가량을 식약청이 분석한 결과, 수입은 2007년 608억원에서 2009년 722억원으로 약 18.8% 성장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콘택트렌즈의 사용증가에 따른 올바른 사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허가된 제품을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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