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가수 2PM의 전 멤버 박재범이 팀을 떠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박재범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다른 분들에게 피해주기 싫었다"며 "그게(떠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떠났다"고 팀 탈퇴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 9월 박재범은 한국 비하 발언 논란으로 팀 자진 탈퇴를 선언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당시 일에 대해 박재범은 "너무 죄송스럽고 제가 철없을 때 생각 없이 쓴 글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 줘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JYP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박재범의 사생활을 이유로 영구 탈퇴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박재범은 "그건 한국에 귀국하기 전에 글을 써서 올렸다"며 "글로 대신 하고 싶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귀국 전 박재범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님 앞에 우리 가족들 앞에 그리고 팬 여러분들 앞에 내가 떳떳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과거는 과거로 묻어두고 싶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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