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KT가 창단 11년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라이벌 SKT를 꺾고 창단 후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지난 2005년 당한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KT는 1, 2 경기에 우정호(프로토스)와 김대엽(프로토스)이 승리를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3경기를 SKT의 도재욱(프로토스)에게 내줬지만 다시 4경기를 따내며 우승 문턱에 다가섰다.
코너에 몰린 SKT는 에이스 정명훈이 5경기를 따냈지만 KT는 6경기에 필승 카드 '이영호'를 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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