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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놀쇠족' 김민종의 스틸을 공개해화제다.

지금까지 김민종은 '아테나'에서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기존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해 넉살 좋고 속물적인 기수를 통해 데뷔 후 색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시청자들과 만난다.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인 김기수는 북한의 오렌지족인 놀쇠족으로 작전 중 한국 요원 측에 체포돼 전격 귀순한 인물로 남한에서 자본주의를 만끽하며 돈 되는 일은 무슨 일이든 하는 속물형 인간으로 분한다.

유럽 정보통이었던 과거 경력 때문에 작전에 강제 투입된 김기수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지키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정우(정우성)와 파트너가 돼 이탈리아에 오게 된다.

이번에 공개 된 김민종의 촬영 컷에서는 다소 코믹하고 한 없이 가벼운 동시에 요원 출신다운 날카로움을 엿볼 수 있다. 다른 주인공들과 차별화되는 컬러풀한 의상과 긴장이 풀린 표정, 풍부한 제스처 등은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 촬영을 마친 '아테나'는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