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타블로의 법률대리인이 타블로의 캐나다 시민권증을 공개하면서 '학력위조논란'에 정면 대응했다.
타블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강호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타블로가 1992년(12살)에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했고 이 당시부터 이미 Daniel Seon Woong Lee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제공한 시민권증 사본을 공개했다.
또한 "타블로의 학력과 관련한 모든 사실을 면밀히 조사했으며, 기존의 자료만으로도 타블로의 학력이 진실임이 명백하므로 더 이상의 입증증거는 필요없다"고 밝혔다.
타블로의 영문 이름인 Daniel Seon Woong Lee가 도용된 것이라는 주장과 병역기피를 위해 외국국적을 취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정면 반박하는 자료인 셈이기도 하다.
강호 측은 "위 시민권증을 공개하더라도 악의적인 사람들이 또 다른 허위의 주장을 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그들은 진실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생활의 영역인 시민권증을 공개하는 이유는 이러한 허위주장에 속은 분들이 소송에 휘말리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악의적인 사람들의 거짓왜곡 주장에 속은 분들께서는 이번 주 일요일(8일)까지 모든 명예훼손적인 글을 삭제하여 더 이상 법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으시길 다시 한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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