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일랜드 프로리그 베스트 11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골을 넣고 도움 1개까지 기록하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13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신의 왼발을 맞아서 첫 골을 기록했고, 전반 25분에는 왼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려 마이클 오언의 골을 도왔다.
박지성은 후반 19분께 나니와 교체 될 때까지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후반 18분에 조니 에반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두 명 사이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때려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8일 오후 11시에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시작으로 2010/2011 시즌을 시작한다. 박지성은 첼시와의 경기를 마친 뒤 11일 벌어지는 나이지리아와의 A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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