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서 김남길의 대역을 맡은 배우 홍도윤의 얼굴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홍도윤은 지난달 갑작스럽게 군입대한 김남길을 대신해 '나쁜남자'에 투입됐고,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홍도윤의 정보를 얻기 위해 그의 미니홈피를 수소문했다. 이 과정에서 홍도윤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닮은꼴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도윤은 시청자들이 대역임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김남길과 흡사한 이미지와 몸매를 지녔고, 큰 눈과 짙은 쌍꺼풀은 '느끼남'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던 개그맨 이승환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서구적 이미지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짙은 콧수염 등은 그룹 '노라조'의 꽃미남 멤버 이혁을 연상케 한다.
홍도윤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짐승남의 향기가 느껴진다", "앞으로도 자주 드라마에서 봤으면 좋겠다", "팬이 될 것 같다"라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남길과 대학 선후배사이인 홍도윤은 1998년 영화 '꽃보다 남자'로 데뷔 이후 모델,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 분야에서 활약했다.
(사진=홍도윤 미니홈피, 연합뉴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