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어 러시아 여객기도 추락 혹시 '항공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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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이어 러시아 여객기도 추락 혹시 '항공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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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항공기 추락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러시아의 소형 여객기 한대가 2일 시베리아 북부지역에서 추락해 최소한 7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에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부근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152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러시아의 소형 여객기는 민간수송기인 안토노프 24(AN-24)로, 승객 11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5명이 탑승한 가운데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이가르카로 가던 중 추락했다.

이 여객기는 이날 오전(모스크바 기준시각 밤9시40분) 이가르카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 700미터를 유지하며 공항 활주로로 접근하던 도중 추락했다.

러시아 비상대책부는 당초 탑승자 15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나중에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정정했다.

비상대책부는 "현재 발표된 사상자 통계는 예비적인 것으로, 앞으로 계속 보고가 들어오는대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리나 안드리아노바 비상대책부 대변인은 "사고기에는 모두 15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추락직후 화염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사고기는 카테카비아 항공 소속 비행기로 AN-24 기종은 1960년 구소련에서 개발된 두개의 엔진을 장착한 쌍방터보 프로펠러기로 개발된지 40여년이 넘어 부품을 구하기도 어려워 사고다발 항공기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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