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끝장 소송'? 타블로, 해외법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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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끝장 소송'? 타블로, 해외법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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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타블로가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한 소송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타블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강호의 표종록 변호사는 "인터넷에 타블로에 대한 허위 글을 올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악플러들 중 일부는 미국 등 외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 현지 법무법인에 의뢰해 현지에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표 변호사는 악플러의 왜곡 주장에 속아 동조를 한 사람들에게까지 법적 조치를 취할 의사는 없다고 밝히며 "1주일 내에 타블로 및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적인 글, 댓글을 모두 삭제하면 소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은 한 네티즌이 스탠퍼드대 졸업자 명단에 타블로의 이름(Daniel Armand Lee)이 없다며 가족들과 소속사가 전부 망할 것이라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면서 시작돼 현재는 가족들까지 학위 위조 논란에 휩싸인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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