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서 제작진은 문제를 출제하는 과정에서 가지, 포도 등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안토니아신'이라고 설명, 자막으로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안토니아신? 안토시아닌 뭐가 맞는건가요", "나레이터도 자막도 실수한 것을 보니 작가분이 잘못 알고 문제를 낸 듯", "퀴즈프로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데 완벽한 실수였다"라는 등의 글을 올려 항의했다.

이에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정확한 용어 검색을 하지 못한 점은 분명 제작진의 실수고 잘못"이라며 "공교롭게도 출제된 문제에 대한 전문가 감수 과정에서도 혼동이 빚어져 녹화 후까지도 미처 오류를 잡아내지 못했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