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네스기록 인증 수여식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지역 국회의원, 기네스월드레코드사의 심판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덕은 한국기록원장은 "새만금방조제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 기록에 등재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방조제 축조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설계에서 준공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건설된 새만금 방조제는 전체길이 33.9km로 종전 세계 최장 방조제였던 네덜란드 쥬다찌 지구 압슬루트 방조제보다 1.4㎞ 길다.
새만금방조제 축조는 2조9천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연간 237만 명의 인력과 덤프트럭, 준설선 등 91만 대의 건설장비가 동원됐으며, 토석 1억2300만㎥가 사용됐다.
장태평 장관은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를 만든 저력을 바탕으로 새만금 지역이 산업과 레저, 환경 및 첨단 농업 등이 융합된 저탄소 녹색성장의 거점이자 동북아 경제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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