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tvN의 '롤러코스터'가 정가은을 잇는 여주인공으로 3명의 멤버를 투입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27일 오전 tvN '롤러코스터'는 간판 코너인 '남녀탐구생활'의 '공감녀'로 서효명을 캐스팅했다고 발표해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앞서 제작진은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R'이라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미스 춘향 출신의 이정아를 선발해 정가은의 뒤를 이을 '탐생걸'로 공식 발표한 바 있기 때문.
같은 역할이지만 '공감녀'와 '탐생걸'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두 명의 여주인공을 등장시키자 의아해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문의글을 올렸고, 이를 본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다.
즉, 제작진은 정가은과 함께 출연시킬 목적으로 이정아를 뽑았으나 정가은의 하차가 예정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공백을 메꿀 서효명과 하연주를 공동 발탁했다는 것.
tvN 연출 관계자는 "제작진과 네티즌간에 작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정아, 서효명, 하연주 모두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아와 하연주는 오는 31일 방송부터 출연할 계획이며 서효명은 8월 7일부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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