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재팬택시' 런칭…"해외에서도 간편히 호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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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재팬택시' 런칭…"해외에서도 간편히 호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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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카카오 T 재팬택시 출시_181203.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가 오는 6일 일본 최대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재팬택시와 한일간 택시 로밍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T 재팬택시'를 런칭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런칭하는 서비스는 스마트폰 로밍과 같은 개념으로 기존에 이용하던 택시 호출 앱으로 해외에서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국 이용자가 일본에서 일본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카카오T 이용자들은 일본 방문 시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할 필요없이 한국에서쓰던 카카오 T앱으로 재팬택시에 등록된 약 7만대의 택시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 이용할 경우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화면으로 자동 전환되고 한국어로 목적지와 출발지를 입력할 수 있다. 일본 택시 기사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번역톡' 기능도 도입해 언어 장벽도 해소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재팬택시는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3개월 동안 '프리 로밍 호출 이용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택시 연결 서비스를 이용료, 호출 횟수 등에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로밍 호출 이용료는 택시 운행 완료 후 기사에게 지급해야 하는 택시 요금과 별도로 배차 완료 후 카카오 T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되고 카카오모빌리티와 재팬택시는 현지 물가를 고려한 적정 수준의 호출 이용료를 검토 하고 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앱으로 편하게 택시를 호출하는 것에 익숙한 한국 이용자들이 일본에서도 언어장벽과 위치 설명에 대한 부담없이 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중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이용자들도 재팬 택시 앱으로 카카오T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양국간 택시 호출 로밍 서비스 지도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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