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동은 12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람들은 뉴스 소비자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뉴스 공급자"라며 "'오늘밤 김제동'은 그들의 목소리를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평소) 생각했다"며 "저는 (정치적 편향성 없는) 전문가 의견과 제작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제동은 "시청률을 올릴만한 큰 사건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출연하는 전문가들이 (시청률을 위해) 분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30분간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 시청률은 전국 2.8%, 수도권에서는 2.5%를 각각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밤 김제동'은 젊은 토크쇼를 표방하는 시사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